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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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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아세안재단·SEAMEO와 ‘디지털 인재 서밋’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0.3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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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참가자들이 '디지털 인재 서밋 2024'의 문화 교류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화웨이가 아세안재단·동남아시아 교육장관기구(SEAMEO)와 함께 중국 난닝에서 '디지털 인재 서밋 2024'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엔 아세안 사무총장, 캄보디아 정보통신부 장관, 브루나이 교육부 상임장관 등 정부 관계자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포함해 18개국에서 130명 이상의 젊은 인재들이 참가했다. 이 자리에선 디지털 인재 양성에 대한 현재와 미래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사이먼 린 화웨이 아태지역 사장은 “아태지역 디지털 인재 프로그램은 △파트너십 △헌신 △청년 역량 강화라는 세 가지 핵심 요소에 기반한다"며 “이를 기반으로 310개 이상의 대학에서 20만명 이상의 디지털 인재를 육성하는 등 아태 디지털 경제의 미래 리더를 육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화웨이는 이번 서밋에서 태국 송클라대학교(PSU)와 함께 아태 지역 최초로 'PSU ICT 인재 개발 및 혁신 센터' 출범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향후 5년 동안 8만명의 공인 엔지니어를 확보하고 1500명의 화웨이 인증 ICT 전문가(HCIE)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미래를 연결하다: 성공을 위한 디지털 기술 향상'이라는 주제로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텝차이 숩니티 태국 AI 협회 부회장이 사회를 맡아 SEAMEO 및 PSU 관계자, 씨드 포 더 퓨처 글로벌 앰버서더 등이 디지털 격차 해소 및 디지털 포용성 촉진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국에서는 화웨이 CSR 활동인 '씨드 포 더 퓨처(Seeds For The Futur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화여대 △한양대 △동국대 등 대학생 인재 7명이 선발됐다. 특히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적 해결책을 제안하는 '테크포굿' 프로젝트에서 준결승까지 진출했다. 아울러 여러 국가 학생들과 함께 한 문화 교류 행사 '글로벌 빌리지'에서 재미있었던 부스 2위로 선정됐다.


에릭 두 한국화웨이 대외협력 및 홍보 총괄 부사장은 “앞으로도 한국 ICT 산업 발전 및 디지털 인재 양성은 물론 화웨이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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