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은 2024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지방청 및 5개 국유림관리소에 지역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10년간(2014~2023) 가을철 산불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연평균 38건의 산불로 13ha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주요 원인은 입산자 실화(34%)와 소각산불(15%)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동안에는 영농부산물 수거 및 파쇄 작업을 진행하고, 85372ha의 입산통제구역 및 194.4km의 폐쇄된 등산로를 운영해 산불 예방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산불 발생 시에는 336명의 진화대와 22대의 진화차량을 투입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용관 청장은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자발적인 산불 예방과 감시활동이 중요하다"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