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2일 코린트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하며, 2006년부터 이어온 우호협력 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양 도시는 문화, 관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과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니코스 스타브렐리스 코린트 시장은 “이번 결연을 통해 양 도시의 깊은 우정과 협력이 더욱 공고해지길 기대하며, 인문적 가치를 나누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 역시 “이번 자매결연이 양 도시 간 문화와 우정을 나누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코린트시는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창립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안동을 방문해 인문 우수사례 발표와 교류에 참여하며 안동시와 함께 창립 멤버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안동 방문에서 코린트 시장은 도산서원과 한국국학진흥원을 둘러보며 한국의 전통문화와 안동의 매력을 체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