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예천군 예천박물관은 5일 우리나라 최초의 세계지도 '만국전도' 복제품을 독도박물관에 전달하며, 양 기관의 전시·교육 콘텐츠 강화를 위한 MOU 후속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예천박물관의 주요 소장품인 '만국전도', 국내 최초 백과사전 '대동운부군옥', 안용복 활동 기록이 담긴 '동국통지' 등을 공유해 양 박물관이 협력하며 상생 콘텐츠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천박물관은 2020년 독도박물관과 MOU를 체결한 이후 공동기획전과 '나라사랑 아카데미' 등 독도를 주제로 한 협력 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독도박물관은 이번 협력으로 예천박물관 소장품을 국내외 순회전에서 소개하며 독도 영유권 홍보와 양 기관의 상생을 기대하고 있다.
예천군 박상현 문화관광과장은 “독도 영유권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예천박물관의 소장품을 홍보하는 협력사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