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민선 8기를 맞은 안동시가 권기창 시장의 철학인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한층 새로워지고 있다.
안동시는 지난 10월 28일부터 3일간 서울광장에서 직거래 장터 “왔니껴 안동장터"를 열어 안동한우, 사과, 산약, 생강 등 지역 농축특산물을 판매했다.
첫 서울광장 직거래 장터에는 12만 명이 방문해 약 17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안동사과는 홈쇼핑에서도 완판을 이루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올해 25회를 맞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역시 구 안동역과 탈춤공원을 아우르는 새로운 공간으로 확장해 148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 성공적인 변화를 보여주었다.
또한, 전통시장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시작한 '왔니껴 안동 오일장'은 다양한 문화행사와 더불어 안전한 장터 환경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동시의 변혁은 생활 정책에도 반영됐다. 11월부터 시행된 '가정용 상수도 요금 감면' 정책은 오랜 숙원이었던 안동댐 피해 보상 차원에서 시행된 것으로, 권 시장의 끝없는 노력의 결실이다.
안동시는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유치와 문화특구, 교육발전특구, 기회발전특구 도전에도 성공해, 앞으로도 혁신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권기창 시장은 “남은 기간 동안 안동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혁신을 멈추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