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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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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씨엠, 아주스틸 M&A 본계약 체결…총 1194억원 규모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1.08 17:58
동국씨엠·아주스틸 주식매매계약 및 신주인수계약 체결식

▲동국씨엠·아주스틸 주식매매계약 및 신주인수계약 체결식

동국제강그룹 냉연도금·컬러강판 전문회사 동국씨엠이 아주스틸 주식매매계약(SPA) 및 신주인수계약(SSA)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동국씨엠과 아주스틸은 8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계약 체결을 의결한 후 용산 소재 삼일회계법인에서 '동국씨엠-아주스틸 주식매매계약 및 신주인수계약 체결식'에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 8월 기본 계약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동국씨엠은 이번 계약으로 최대주주 등 보유지분 42.4%를 624억원에 인수하고, 제3자 유상증자를 통해 신주 1천136만주를 570억원에 인수한다. 총 1194억원으로 아주스틸 지분 59.7%를 확보하는 것이다.


동국씨엠은 이번 계약 이후 연내 인수를 마무리하고, 인수 후 통합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현식 동국씨엠 영업실장이 통합(PMI)추진단장을 맡아 △경영·재무 안정화 △역량 강화를 목표로 전략·영업·생산·구매·인사 등 영역에서 과제를 선정해 착수할 계획이다.


동국씨엠은 컬러강판 내수 시장 성장 둔화 속 지속 성장을 위한 전략적 대안이 필요한 시점이라 판단하고 지난 8월 아주스틸 인수를 통한 동종 업계와 결합으로 규모의 경제 실현 기반을 마련하고, 핵심 사업에서의 시너지 강화를 모색하고 있다.




이번 결합으로 동국씨엠은 △생산 원가 절감 △원·부재료 통합 구매를 통한 구매력 강화 △가용 자금을 활용한 재무 안정화 △수출 기회 확장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인수·합병(M&A)는 장선익 동국제강 구매실장(전무)이 발굴부터 체결까지 세세히 업무를 챙긴 바 있다. 장 전무는 전략·생산 등 경험을 바탕으로 실사를 지원했으며, 향후 진행될 통합 작업에서 구매 분야 특화 강점을 살려 아주스틸과의 시너지를 검토할 예정이다. 동국씨엠·아주스틸 기업결합심사가 마무리되면 아주스틸은 동국씨엠 종속기업으로 편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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