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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열 도의원, 농업기술원 신품종 개발 연평균 3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1.11 23:32

최근 2년 10개월간 신품종 개발 건수 고작 9건에 그쳐
식량 5건, 원예 3건, 특용 1건 등 작물별 편차도 심해

권혁열 도의원

▲권혁열 도의원(농수위, 강릉)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권혁열 강원도의원(농수위, 강릉)은 11일 열린 농수위 행정감사에서 농업기술원 신품종 개발 및 실용화 실적이 부진하다고 지적했다.


권 의원이 강원도농업기술연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24년 행정사무감사용 신기술개발 및 실용화 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올해 10월말까지 최근 2년 10개월간 농업기술원의 신품종 개발 건수는 총 9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평균 3개 수준에 그친 것이다.


연도별로는 2022년 5건에서 2023년 1건에 이어 올 들어 10월 말 현재 3건에 머물렀다. 특히 이 기간 개발한 신품종 중 식량작물은 5건, 원예작물은 3건, 특용작물은 고작 1건에 그치는 등 작물별 편차 또한 심했다.


실용화 실적도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종보호권 통상 실시 건수는 2022년과 2023년 각각 11건과 12건이었지만 올 들어 10월 말 현재 3건에 불과했다.


권혁열 의원은 “농업기술원의 고유업무 중 단연 중점을 둬야 할 역점사업은 신품종 개발 및 실용화 실적에 있다"며 “신품종 개발 및 농가보급 확대를 통해 강원농업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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