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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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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 파트너스, 고려아연 지분 6.68% 확보…추가 매수로 영향력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1.11 19:49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MBK 파트너스의 특수목적법인인 '㈜한국기업투자홀딩스'가 고려아연의 지분 1.36%를 추가 취득하며 지분율을 6.68%로 늘렸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18일부터 11월 11일까지 NH투자증권을 통해 '자유재량 매매(CD, Careful Discretion)' 방식으로 장내에서 지분 28만2366주를 매입했다.


자유재량 매매는 증권사가 주가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가격대를 제한해 소량으로 거래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거래 규모와 속도에 제한이 따른다.


이번 추가 매수로 한국기업투자홀딩스는 기존의 고려아연 지분 5.32%에 1.36%를 더해 총 6.68%를 보유하게 됐다.


이에 영풍 및 장씨 일가의 지분 33.13%와 영풍 측이 공개매수로 확보한 0.02%를 합치면, MBK 파트너스와 영풍의 총 지분은 39.83%에 달하게 됐다.




MBK 파트너스 관계자는 “시세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투명한 방식으로 매수를 진행했다"며, 허위 사실 유포 및 음해성 기사에 대해 엄중히 대처할 방침임을 전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 역시 공개매수 기간 동안 대량 매도 관련 허위 의혹이 유포되고 있다며,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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