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 APEC준비지원단이 11일 경주시 신라금속공예관에서 현판식을 열고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활동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주낙영 경주시장 등 관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APEC준비지원단은 정상회의를 포함한 다양한 행사 준비와 관련 시설 개보수, 교통·숙박·의전·홍보까지 APEC 개최 전반을 아우르는 주요 업무를 담당한다.
중앙부처와 관계기관과의 협력 및 지원 조율 창구 역할도 맡아 APEC 성공 개최를 위한 소통의 중심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60만 도민의 힘으로 유치한 APEC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보답할 시점"이라며,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주는 이번 APEC을 통해 세계적인 도시로 도약할 기회를 맞았다"며 준비지원단의 노력을 독려했다.
한편, 경주는 지난 6월 APEC 개최지로 확정된 이후 7월부터 준비지원단 TF팀을 구성해 활동을 시작했으며, 9월부터 4개 과 13개 팀으로 공식 출범해 경북도 및 경주시 공무원이 협력해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