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고령문화원이 주최하고 고령학연구소가 주관한 2024 고령학연구소 학술세미나가 “선무원종공신 정언충 장군의 행적"을 주제로 9일 대가야박물관 강당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세미나는 임진왜란 중 탁월한 무공을 세운 정언충 장군의 삶과 업적을 조명하며, 그의 애국심과 헌신이 가지는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경상국립대학교 한문학과 이상필 명예교수가 주제 강연을 맡아 정언충 장군의 가계, 행적, 공적의 역사적 의의를 3부에 걸쳐 발표했으며, 이후 고령학연구소 권영세 소장이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고령문화원 신태운 원장은 “정언충 장군의 애국심을 기리는 이 세미나가 자긍심을 회복하고 애국 정신을 되새기는 귀중한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고령문화원과 고령학연구소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 인물과 유산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며 문화적 자산 발굴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