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학교(한국공대, 총장 황수성) 신소재공학과 대학원생들이 지난 10월 29일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금속재료학회 2024 추계 학술대회'에서 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
대한금속재료학회는 발표 연구의 창의성, 학문적 기여도, 산업적 실용성 등을 종합평가해 우수 발표상을 선정한다.
철강, 비철, 전자재료 분야에서 총 1260여 건의 발표가 이뤄진 이번 학술대회에 참가한 한국공대 신소재공학과는 김기원(박사 1학기), 이하나(박사 2학기) 대학원생이 포스터 발표에서, 정지훈(석사 4학기), 최효남(석사 3학기) 대학원생이 구두 발표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차지했다.
수상 연구 주제는 △철강 공정 중 내화재의 내식성 향상 △슬래그와 개재물의 용해거동 평가 △마찰교반용접중 철강재료의 집합조직 변화 규명 등으로, 각 연구가 산업 현장에서 응용될 수 있는 실용성을 갖췄다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소재공학과는 '차세대 뿌리 산업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통해 뿌리기술과 국가 전략기술의 융복합화를 선도할 석·박사 R&D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승준 한국공대 책임교수는 “이번 수상작들은 산학 협력을 통해 도출된 연구 결과로, 한국공대의 연구 역량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차세대 뿌리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