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시는 BNK부산은행과 함께 부산의 주요 관광지 등을 여행하는 재미와 함께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부산이라 좋다 Big적금'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부산시는 부산의 도시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BNK부산은행과 이번 적금을 기획했다.
이는 부산을 사랑하는 '큰(Big)' 마음과 위치인증 임무 수행이라는 '큰(Big)' 재미를 담은 적금이다. 부산시 도시브랜드 '부산이라 좋다(Busan is good)'를 반영해 부산 여행과 일상을 기록하는 테마형 적금이다.
이 적금은 기본금리가 연 2.8%다. 여기에 지역 인기 명소 방문 인증 우대금리 최대 2.0%p와 부산은행 동백전 사용실적 우대금리 0.2%p를 더하면 최대 연 5.0%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적금 가입 후 부산의 주요 관광지 15곳과 음식점 밀집거리 8곳, 광복동 부산 브랜드숍(Big Shop)을 방문해 위치인증을 완료하면 인증 건수에 따라 최대 2.0%까지 우대금리 혜택이 제공된다.
김유진 부산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많은 관광객이 부산의 다양한 먹을거리와 볼거리를 즐기면서 '부산이라 좋다'라는 이야기를 절로 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브랜딩했다"며 “앞으로도 부산시는 다양한 분야의 지역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도시브랜드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해 가치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