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이하 WMIT)와 (사)세계한인무역협회 프랑크푸르트지회(이하 OKTA)가 12일 독일 에슈보른(Eschborn)에 위치한 중소기업진흥공단 현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은 'K-의료산업 시장 진출지원 플랫폼 구축사업'과 연계해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현지 정보와 네트워크 연계 지원을 위해 체결됐다.
양 기관은 △양국의 의료기기 산업 경제·정책·시장 진출 정보 공유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한 바이어 매칭 △국제교류 지원사업 발굴 및 기획·자문 △의료기기 분야 해외마케팅 및 전시회 활동 지원에 관한 사항을 협력하기로 했다.
본 협력을 통해 두 기관은 함께 강원의료기기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11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한 'MEDICA 2024 전시회'에 참가해 강원공동관을 운영하고, 한국-독일 네트워킹 행사 등 부대행사 참여를 통해 글로벌 협력체계를 확대 할 예정이다.
이번 강원공동관에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강원 소재 의료기기 제조기업 총 10개사가 참가했다.
한종현 WMIT 원장은 “OKTA의 풍부한 현지 정보와 글로벌 네트워크가 해외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재단에서도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세계한인무역협회 프랑크푸르트지회는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한인무역네트워크 지부로, 한국기업의 유럽시장 진출 및 현지 네트워크 확대를 지원하는 비영리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