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 평창초등학교가 산림청 주관 '2024 학교숲 우수사업지 공모전'에서 조성분야 장려상에 선정돼 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12개 학교가 참여해 서류평가와 현장심사를 거쳐 조성분야에서 4개 학교, 활용‧사후관리 분야에서 2개 학교가 선정됐다.
학교숲 우수사업지 공모전은 학교숲 조성과 적극적인 사후관리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고, 자라나는 세대들이 숲을 통해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숲 조성 및 관리·운영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평창초등학교의 학교숲은 국비, 도비, 군비를 추가 투입해 2023년에 조성됐다. 교목, 관목, 지피류를 다양하게 식재해 다채로운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연출했다. 또 지역 주민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학교숲을 개방해 운영하고 있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안중기 도 산림환경국장은 “도내 학교숲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조성하며 꾸준한 사후관리와 운영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숲 교육공간과 쾌적한 녹지환경을 제공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