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13일 시흥시 소재 국토교통부 드론교육훈련센터에서 열린 '2024년 공공분야 드론 조종 경진대회' 구조물 점검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공공분야 드론교육 성과 검증과 공공분야 드론 활용 증대를 통해 국내 드론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TS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한다.
구조물점검 종목은 도로-터널-교각 등 안전점검이 필요한 공공시설물에 발생한 균열, 체결부위 결함 등 점검 요소를 드론으로 확인하고 비행 안정성, 점검 정확성, 측정 정밀성, 착륙, 임무 수행시간 등 드론 조종을 통한 구조물 점검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날 경진대회에서 양주시 자족도시조성과 드론정책팀 김지운 주무관은 대표 조종자로 활약하며 우승을 이끌었다. 김지운 주무관은 드론에 대한 탁월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지니고 있어 경력경쟁을 통해 채용된 직원으로 국내 드론업계에서 시설물점검으로 손에 꼽히는 전문가로 알려졌다.
올해 양주시는 김지운 주무관 활약으로 △경기도 드론 조종경진대회 준우승 및 경기도지사상 수상 △도시재생 드론 사진 공모전 대상 및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에 이어 이번 공공분야 드론 조종경진대회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까지 수상하며, 3관왕 영예를 안았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풍부한 현장경험과 전문지식을 통해 경진대회를 우승해 양주시 위상을 한껏 드높인 김지운 주무관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우리 시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드론산업 기반조성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