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제19회 국제첨단소재부품산업전'에 참가해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을 홍보한다.
이번 박람회는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며, 275개 기업이 참가하고 700개 부스를 운영하는 대규모 행사로,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과 함께 열린다.
영주시는 베어링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홍보관을 운영하며, 산업단지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 영주의 매력을 강조하고, 베어링산업 중심도시로서의 입지를 확립할 계획이다.
박람회에서는 영주 지역 베어링 기업들이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고, 하이테크베어링 기술센터와 경량소재 융복합기술센터의 역할도 홍보된다.
이들 기관은 기업들이 기술적 지원을 받으며 생산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명자 기업지원실장은 “영주시는 기업과 함께 고민하며 해결책을 제시하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2964억 원을 투입해 118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유치업종은 베어링, 기계, 경량소재 관련 16개 업종으로, 분양가는 평당 5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