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19일, 2024년 경상북도 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에너지 절약, 주민 참여 등 8개 항목을 평가하여 우수 실적을 선정했다.
영주시는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확충과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으며, 7천만 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통해 3년 연속 공모 선정의 성과를 거두며, 태양광 1314개소, 태양열 83개소, 지열 94개소를 설치하고 연간 약 10억 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영주시는 도농 간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LPG배관망 구축과 에너지 절약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93억 원을 투입해 탄소중립 그린도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박남서 시장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복지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영주를 지속 가능한 그린에너지 도시로 자리 잡게 하겠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