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0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국가유공자·가족 나라사랑 한마음대회'를 개최하며 나라 사랑과 호국보훈 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공자와 가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국을 위해 헌신한 이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를 표하고 도민의 나라 사랑 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권기창 안동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다.
프로그램은 난타 공연으로 시작해 2024년 보훈단체 활동 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장구 공연, 태권도 시범, 축하 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김용덕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회장 등 11명이 국가보훈 발전과 지역사회 기여 공로로 감사패와 표창패를 받으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국가유공자와 가족의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호국 정신이 후대까지 널리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경상북도가 국가유공자 예우와 지원에 앞장서며 보훈 선양 정책의 선도적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고장 경북의 정체성을 재확인하며 나라 사랑과 화합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