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0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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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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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 미국 아리조나주 한인회와 협력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1.20 18:03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은 현지시간 19일 미국 아리조나주 한인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안동병원, 미국 아리조나주 한인회와 협력 강화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은 현지시간 19일 미국 아리조나주 한인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제공-안동병원

이번 협약은 아리조나 지역 한인사회와의 의료 협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안동병원과 아리조나주 한인회는 △원격 및 유선 상담 시스템 제공: 재외동포가 의료 상담을 더욱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진료 편의 제공: 한인회를 통한 의뢰 시 환자들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협력, △글로벌 병원 네트워크 구축: 안동병원의 해외 진출 시 아리조나주 한인회를 지정 병원으로 활용하는 활성화 방안 등 내용을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12월 7일 개최 예정인 '2024 아리조나 한국문화 축제'에서의 상호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아리조나 한인회 마성일 회장은 “안동병원의 우수한 의료 시스템과 협력 관계를 통해 아리조나주 교민들에게 큰 혜택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하며, 닥터헬기 등 안동병원의 다양한 정책 사업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안동병원은 내년 4월 안동에서 열릴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2025 세계대표자회의'와 관련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병원은 샌디에이고를 포함한 다수의 해외 지역과의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강신홍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리조나 교민들이 품격 있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2000명의 임직원 모두가 교민 의료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동병원은 국제진료센터와 컨시어지팀을 통해 해외 환자를 위한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후관리 시스템을 포함한 '헬스투어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환자들에게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협약은 아리조나 한인 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은 물론, 글로벌 의료 서비스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의미 있는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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