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2024년 본예산으로 1조 6060억 원을 편성하며, 10% 증가한 예산안을 20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은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력 회복을 최우선 목표로, 소상공인 지원, 미래 신산업 육성, 문화·관광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예산 주요 항목으로는 △일반회계 1조 4630억 원 (1380억 원 증가), △특별회계 1430억 원 (80억 원 증가), △의존수입 1조 2082억 원 (774억 원 증가)이다.
특히, 농업 지원(290억 원)과 복지(4210억 원) 분야가 핵심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위한 부모급여와 아이돌봄 지원, 기초연금 등의 예산이 강화됐다.
권기창 시장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