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개발공사가 11월부터 'GBDC 패밀리룸'을 운영하며 가족친화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패밀리룸. 제공=경상북도개발공사
27일 경상북도개발공사에 따르면 이번 공간은 공사 2층 아이디어룸과 3층 온라인룸에 유아동 전용 시설을 마련해, 일과 양육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온라인룸은 화상 회의와 PC를 활용한 업무를 지원하며, 자녀를 위한 장난감, 희망 도서, 어린이용 헤드셋 등도 구비되어 있다.
긴급돌봄 지원을 위한 유연한 운영 방안도 마련됐으며, 사전 예약을 기본으로 하되 긴급 상황 발생 시 담당자와의 협의를 통해 선착순 이용이 가능하다.
이재혁 사장은 “직원들이 업무와 가정의 균형을 이루도록 지원하며,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쓸 것"이라며, 향후 사옥 증축 시 패밀리룸 확대 계획도 함께 밝혔다.
이번 패밀리룸 운영은 육아·돌봄 지원 강화와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을 위한 공사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지방공기업 최초로 일·가정 양립 담당자를 지정한 올해 1월의 혁신적 조치와도 맥을 같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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