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시는 4일 오후 3시 30분 울산시청 시장실에서 칼리드 라디 아람코 코리아 대표이사 대행에게 명예시민패와 기념메달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칼리드 라디 아람코 코리아 대표이사 대행이 재직 중인 아람코 코리아는 지난 2021년부터 울산시·사회복지협의회와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각종 사회복지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아람코 코리아는 지난 2년간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하는 등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사업'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친환경 의자와 벤치를 제작하는 '플라스틱 재활용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태화강 국가 정원 내 쉼터를 조성했다.
울산시는 아람코 코리아가 각종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의식을 높이고 울산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한 것이다.
울산시 명예시민증은 시정 발전에 공로가 큰 외국인·해외 교포, 타 시도의 인사에게 수여하는 제도다. 명예시민은 울산시의 각종 위원회 및 법률 고문으로 위촉되고, 시정 관련 주요 행사 초청과 울산 방문 체류 비용 지원 등 예우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