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오는 20일 '2040 원주시 공원녹지 기본계획(안) 수립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공청회는 공원녹지 미래상 및 목표를 제시하고, 공원녹지의 확충·관리·이용·보전에 관한 장기적인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열린다. 2040년을 목표로 한 원주시 공원녹지 기본계획(안) 설명과 전문가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2023년 12월 기준 원주시민 1인당 도시공원 조성 면적은 8.4(㎡/인)으로 강원도 평균인 8.1(㎡/인)보다 높은 지표다. 시는 2040년까지 20.0(㎡/인)로 높일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2040 원주시 공원녹지 기본계획은 자연과 공존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녹색 미래도시 원주로 미래상을 설정했다.
주요 내용으로 △수려한 자연자원의 보전 및 연계활용을 통한 이용 활성화 △교통여건 변화 및 서부생활권 개발인프라 확충 및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공원 인프라 확충 △기후위기 심화에 따른 공원녹지 차원에서의 대응전략 △시민의 공원 다각화 필요성 인식에 따른 공원녹지 확충 및 정비전략 등을 포함한다.
공원녹지 기본계획(안)에 대한 추가의견은 공청회 개최일로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방문접수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공원녹지기본계획(안) 수립은 관련 부서 협의,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공원위원회 자문, 강원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공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