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5일 경산교육지원청에서 '2024 경산교육 현장소통토론회'를 개최하며 교육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했다.
'따뜻한 경북교육, 세계교육 표준으로'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경북교육 정책 반영과 학교 지원 강화를 목적으로 주요 업무 보고와 현장 대화를 겸해 진행됐다.
토론회에는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해 경산 지역 학교장, 학부모 대표, 지역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현초 학생들의 합창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박경화 경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주요 성과 보고와 현장 대화로 이어졌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디지털 교과서 도입 △경산압량유치원 신설 △복합체험센터 건립 △늘봄학교 운영 △특수교육 진로 지원 등이 다뤄졌으며, 질문과 건의는 메모지, 실시간 QR 링크 활용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돼 참여도를 높였다.
임종식 교육감은 “디지털 교과서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적극 개선하겠다"며,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경북교육의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