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창원시는 75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사업을 내년 1월부터는 경남 K-패스 사업과 연계해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24일 창원시에 따르면 75세 이상 어르신은 기존 월 8회 한도로 지원받던 교통비를 새해부터는 횟수 제한없이 100% 환급받을 수 있다. 만 19세 이상 시민이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청년(19~39세) 30% △일반(40~74세) 20% △저소득층은 100% 환급받을 수 있다.
기존 어르신 교통복지카드는 올해 12월 31일까지만 사용 가능하고, 내년 1월부터 K-패스 카드를 발급받아야만 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K-패스 카드는 은행에 방문하거나 카드사에서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카드를 신청·수령한 후 반드시 K-패스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해야만 이용금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 인터넷 사용이 불편한 어르신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회원가입을 지원한다. 해당 카드와 본인 명의 휴대폰을 갖고 방문하거나 창원시 버스운영과 또는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종덕 창원시 교통건설국장은 “기존 어르신 교통복지카드는 올해까지만 사용 가능한 점을 양지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