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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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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고교생 4명, 올해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2.24 10:27

고재윤 한국과학영재학교, 정민호·추승준 부산일과학고, 허준 부산컴퓨터과학고 학생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교육청은 '2024년 대한민국 인재상'에 부산지역 고등학생 4명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창의와 열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타인을 배려하며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를 발굴해 미래 국가의 주축으로 성장토록 지원하는 인재 선발 프로그램이다. 교육부는 올해 전국에서 고등학생 50명과 대학생·청년 일반 50명 총 100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부산 고교생 4명, 올해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부산교육청 청사. 제공=부산교육청

부산에서는 고재윤 한국과학영재학교 학생과 정민호·추승준 부산일과학고등학교 학생, 허준 부산컴퓨터과학고등학교 학생이 선정됐다.


고재윤 학생은 지난해 한국청소년물리토너먼트(KYPT)에서 금상과 국제청소년물리토너먼트(OYPT)에서 동메달을 수상하는 등 창의적 사고와 열정으로 한성 노벨 영·수재 장학금을 받고 있다.


수학에 관심이 많은 정민호 학생은 뛰어난 학업과 연구 역량에 더해 협업 능력을 갖췄다. 올해 국제 천문학 및 천체물리학 경시대회에서 은상과 특별상, 지난해 미국수학경시대회에서 우수상을 획득했다.




추승준 학생은 문·이과 소양을 모두 갖춘 융합적 인재다. 그는 정보통신 분야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4년 리제네론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 한국대표단으로 참여했다. 지난해 과학영재 창의연구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 제69회 전국과학전람회 산업 및 에너지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은 인재다.


만능 개발자인 허준 학생은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대상(1등)을 차지했고, KOSPO 정보보안 경진대회와 SW·AI 교육 해커톤 대회 등에 참가해 수상했다. 스마트 쓰레기통과 식재료 관리 시스템, 시각 장애인을 위한 AI 기반 스마트 목걸이 등을 개발해 각종 사회 문제 해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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