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이 트론을 5일 저녁 상장한다고 밝혓다. (자료=빗썸) |
[에너지경제신문 이상훈 기자]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빗썸프로가 트론을 5일 저녁 오픈한다.
빗썸프로는 암호화페 상장심의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트론을 상장한다고 밝혔다. 트론은 콘텐츠 시장의 탈 중앙화를 지향하며 분산 엔터테인먼트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블록체인이다.
특히 트론의 개발자 겸 창업자 저스틴 선(Justin Sun)은 중국 명문대학교인 베이징대학교를 나왔고,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 석사 출신의 엘리트로 알려졌다. 또 2015년 포브스 선정 ‘올해의 30세 이하 주목받는 창업가’에 선정되는 가 하면 리플의 수석개발자로도 일한 경험이 있다.
국내 거래소에서는 코인네스트에 먼저 상장됐었으나 코인네스트 대표와 임원의 횡령 사건이 불거지면서 코인네스트 트론 투자금액이 다른 거래소로 상당 금액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후오비코리아, 오케이코인코리아, 업비트 등을 통해 트론을 거래할 수 있으며, 여기에 빗썸프로가 추가된다. 빗썸을 운영하는 비티씨코리아는 "트론의 빗썸 상장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빗썸이 빗썸프로 내 트론 상장을 기념해 페이백 이벤트를 실시한다. (자료=빗썸) |
빗썸은 트론의 신규 상장을 기념해 이벤트 기간 동안 입금하거나 거래 시 수수료 페이백 이벤트를 실시한다. 200만 트론(TRX) 미만일 경우 1%, 200만∼500만 트론 이하일 경우 2%를 페이백해 준다. 페이백은 4월 27일(금)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