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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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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S&P 글로벌 플라츠서 '올해의 기업'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8.05.18 17:42
[에너지경제신문 송진우 기자] 포스코가 철강산업을 넘어 전세계 금속기업 중 가장 우수한 기업으로 선정됐다.

포스코는 17일(현지시각) 런던 매리어트 그로스베너 스퀘어 호텔에서 열린 S&P 글로벌 플라츠(S&P Global Platts) ‘글로벌 메탈 어워즈(Global Metal Awards)’에서 철강산업 리더십 부문과 올해의 기업상을 수상했다. 국내 기업 중 글로벌 메탈 어워즈에서 수상한 업체는 포스코가 유일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철강을 포함한 글로벌 금속산업 관련 기업과 원료ㆍ설비공급사, 원자재트레이딩, 주요언론사 등 기관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S&P 글로벌 플라츠(이하 플라츠)는 원자재, 에너지 분야의 세계 최대 정보분석 기관으로 신용평가기관 S&P Ratings, S&P500 지수를 운영하는 다우존스 인다이시즈(Dow Jones Indices) 등과 함께 글로벌 금융서비스 기업 S&P Global의 자회사중 하나다.

플라츠는 2013년부터 글로벌 메탈 어워즈를 통해 전세계 철강을 포함한 금속산업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올해의 CEO, 올해의 혁신, 사회공헌, 철강산업 리더십, 알루미늄산업 리더십, 원자재 리더십 등 14개 부문에서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전 분야에 걸쳐 가장 우수한 기업인 ‘올해의 기업’을 선정한다. 글로벌 메탈 어워즈는 △첫번째 단계로 타기업 및 기관 추천 또는 자체 지원을 통해 접수된 기업을 대상으로 각 부문의 후보군을 선정하고 △두번째 단계로 철강, 원자재 트레이딩, 시장분석 기관의 전직 CEO 등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발표한다.

플라츠는 포스코가 1968년 창립 이래 50년에 걸친 지역사회 및 전후방 연관기업들과의 상생활동을 적극 전개해왔을 뿐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발전 기여도와 고망간강, 기가스틸 등 월드프리미엄 제품으로 대표되는 기술혁신사례도 높은 평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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