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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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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내달 2일 개막…눈에 띄는 볼거리·행사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8.09.27 15:42

한국에너지공단, 5일까지 4일간 총 303개사 참여 1050부스 운영

▲10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 동안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 1·2홀에서 개최되는 ‘2018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국내 최대 규모 에너지 종합 전시회로 자리매김해 있다. 사진은 2017년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전시장 전경. [사진제공=한국에너지공단]


‘재생에너지 3020 특별관’ 등 5개관 구성, 해외바이어 100여명 초청 수출상담회 열려 

취업난 반영 에너지 잡페어관 운영, 발전6사·한화큐셀·에스에너지 등 15개 기업 참여

[에너지경제신문 여영래 기자] 10월 2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 1·2홀(2만1383㎡)에서 열리는 ‘2018 대한민국 에너지대전(2018 Korea Energy Show, 이하 에너지대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종합 전시회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으로 개최되는 올해 에너지대전에는 신재생에너지, 전기자동차, 공공 에너지 등 국내 에너지 관련 공기관과 기업이 총 출동, 자사 생산 제품과 기술 등을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 및 기업들에 알리는 홍보의 장마당이다.

올해로 38회째를 맞이한 ‘2018 에너지대전’은 우선 규모면에서 총 303개사가 참여해 1050부스를 구성, 역대 최다 기업이 참여한 2016년 272개사를 훌쩍 뛰어 넘었으며, 부스 역시 지난해(1000부스) 보다 50여 개 부스가 늘어난 1050부스로 꾸며진다.

전시장 구성은 신재생에너지관을 비롯 스마트에너지관, 친환경스마트카관, 공공에너지관, 지역EXPO관, 친환경 스마트카관, 공공에너지관, 국민참여관 등으로 짜여졌다.

                                         <주요 전시 내용 및 규모>  

구 분 주요 내용 부스 수 기업 수
신재생
에너지관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3020 관련기업, 신재생에너지관련 기술 및 제품 등 신재생 제품관 261 87
스마트
에너지관
ICT 등 에너지 신산업, 보일러/ LED 등 고효율 기기, 에너지절약 제품 등 에너지효율 제품관 138 32
친환경
스마트카관
전기차, 자율주행차, 전기차 충전기, 스마트 모빌리티 등 친환경 자동차관 25 3
공공에너지관 전력, 수력, 지역난방 등 공공에너지 산업관 55 10
지역EXPO관 지역별 태양광 발전사업 상담, 지자체 우수 중소기업, 지자체 에너지 정책 등 188 93
공동관 스마트조명, 신재생 통합모니터링, 녹색건축, 냉난방공조, 해외관 등 특별관 및 공동협력관 100 53
기타(부대
시설 포함)
에너지 1번가(스타트업, NGO), 국민참여관, 신재생 종합지원센터, 잡페어, 공모전 국민심사 등  283 25
총 계 1,050      
303
     

◇2일 개막식= 2018년 에너지대전 개막식 행사는 10월 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전시장 중앙무대에서 개최된다. 주요 내외빈 참석자는 정승일 산업부 차관을 비롯 에너지공단 이상홍 이사장 직무대행, 유관기관장, 시민단체 대표, 유관협회 관계자 등과 삼성, LG, KT 등 15명 내외의 민간기업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지난해까지 전시장 입구에서 개막식을 진행했으나, 올해부터는 관련 업계 사기 진작과 행사 집중도 향상을 위해 전시장 내부 중앙무대에서 진행할 예정이어서 주목을 끈다. 4일간의 전시 기간 중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주요 행사는 다음과 같다.

                            <최근 3년간 에너지대전 수출상담회 개최 실적>
구 분 2015 2016 2017
상담건수 355건 477건 489건
수출계약액 394억원 364억원 427억원

◇수출 상담회= 10월 2일 전시 개막부터 5일 폐막시까지 전시장 내 수출상담회장에서 열리는 수출상담회에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해외바이어를 초청, 비즈니스 상담과 수출 계약 체결을 목적으로 에너지대전 참가기업 100여개사, 해외바이어 20개국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초청 바이어와 전시회 참가기업 간 1대1 미팅 총 550건 진행을 목표로 설정하고, 특히 10개국 해외 외신기자를 초청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홍보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에너지공단은 이 같은 올해 수출상담을 통해 총 440억 원 수출계약 체결을 목표로 설정했다.

지난해(2017년) 실적은 수출계약 427억 원(14건), 양해각서(MOU) 160억원(13건), 수출상담 489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에너지 잡(job)페어= 전시 2일째인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전 시장 내 잡페어관에서 구직·구인·취업을 위한 상담 행사가 열린다.

참가기업은 한국남동발전 등 발전 6사와 한국에너지공단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공기관을 비롯 한화큐셀, 에스에너지 등 총 15개 기업이 참여한다. 채용 인원은 400여명을 목표로 한다.

또한 상담 등을 통한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채용정보 제공 및 심층 상담 △전문 컨설팅(면접요령 등) △직업흥미검사 △힐링 프로그램(캘리그라피 등) 지원과 함께 부대행사로 ‘일자리 토크콘서트’ 개최를 통해 일자리 우수사례 발표와 대학생 신재생에너지 기자단 등 대학생과 토크쇼를 통한 취업 관련 궁금증 해소 시간도 마련된다.

◇신제품 발표회=
전시장 중앙무대에서 중소기업의 신제품·기술을 선보이고, 바이어와 언론 홍보를 통한 우수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취지로 열린다. 개막일인 2일부터 5일 폐막일까지 전시장 내 중앙무대에서 모두 4회에 걸쳐 발표회를 개최한다. 발표회에는 한화큐셀코리아, 솔라커텍트, 에스제이 등 12개사가 참여한다.

이밖에 부대행사로는 △신재생에너지 종합지원센터 통한 태양광 발전사업 원스톱 컨설팅 △태양광 창업자 교육, 스타트업 스토리(STARTUP STORY) 등 창업 지원 △에너지 재테크 주제 팟캐스트 ‘발칙한 경제’ 방송 △신재생, 에너지 신산업 등 정부 정책관련 세미나·교육 개최 등과 △전기차 시승, VR 체험 등 체험·교육을 위한 ‘국민참여관’ 운영 △에너지 바로알기 OX퀴즈, 에너지 골든벨 등 국민 참여 이벤트 행사도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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