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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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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쏘울, 프랑스 환경車 ‘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5.06.14 07:56

동급 최고 주행거리 212km, 세련된 디자인 등 호평

▲기아자동차의 전기차 ‘쏘울 EV’가 프랑스 기자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사진은 쏘울 EV. (사진제공=기아차)

[에너지경제 최천욱 기자] 기아자동차의 전기차 ‘쏘울 EV’가 프랑스 기자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14일 기아차에 따르면 쏘울 EV는 2015 MAAF 환경 자동차 어워드에서 ‘도시형 대체에너지 차량’으로 선정됐다. 2005년 제정된 이 상은 자동차와 환경 부문 기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선정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쏘울 EV가 유럽기준으로 212km에 달하는 동급 최고의 주행거리와 세련된 디자인, 뛰어난 공간 활용성 등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수상을 계기로 친환경차 이미지를 높이고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쏘울 EV는 프랑스 등 유럽지역 뿐 아니라 북미지역에서도 평판이 좋다.

전기차 선도국인 노르웨이서 소비자 정보 제공 단체 딘사이드로부터 ‘2015 올해의 차’에 선정됐으며, 캐나다 자동차기자협회가 뽑은 ‘2015 올해의 차’ 시티카(City Car) 부문에서도 1위에 오른 바 있다. 또 세련된 디자인으로 ‘201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국내 전기차시장에서도 가장 인기가 높다. 올해 제주 등 9개 지역의 전기차 민간보급 사업에서 신청을 거쳐 배정된 1801대 가운데 쏘울 EV가 가장 많은 41%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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