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中企 인식개선 담소(談笑)로 통하다

[에너지경제신문 여영래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강남훈, 이하 산단공)은 24일 원주공고(교장 이중희)에서 진로·직업·취업 문제로 고민하는 학생들을 위해 올해 마지막 청년층 잡(JOB)콘서트인 ‘담소’(談笑, 담 없는 소통)를 개최한다.

KB 국민은행이 후원한 이번 담소에서는 원주산단 내 CEO, 유명인, 취업컨설턴트로 구성된 멘토들이 강연과 취업, 진로 관련 조언을 하며 학생들과 허심탄회한 소통을 나눌 예정이다.

올해 일곱 번째로 열리는 이번 ‘담소’에는 (주)스페이스업 하창우 대표이사, 티에스(주) 김수훈 대표이사, (주)사람에게 배우는 학교 정상근 대표, 커리어멘토스 신상진 컨설턴트 등이 참여, 400여명의 원주공고 학생들과 함께 한다.

1, 2부로 나눠 진행되는 이날 ‘담소’에서는 ‘스펙과 취업’, ‘중소 기업과 산업단지 제대로 알기’등을 주제로 대담을 나누게 된다.

특히 자기소개 및 1분 스피치 시간에는 취업을 앞둔 학생들이 나와 실제 중기대표, 취업컨설턴트 앞에서 모의면접을 보고 부족한 점을 컨설팅 해주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산단공 관계자는 “올해 담소 개최를 통해 산업단지와 중소기업에 대한 취업 인식변화, 진로설계 및 취업준비 등에 도움이 되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면서 “앞으로도 산업단지와 중소기업, 제조업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영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