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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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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관련주 신라에스지 '훨훨'…에이텍·동신건설은 내림세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1.2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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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연합뉴스

[온라인뉴스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기 대권주자 지지율에서 선두 독주 체제를 굳힐 조짐을 보이자 여당 내에서 견제 심리가 확산되는 가운데 관련주들도 희비를 보이고 있다.

25일 코스닥 상장 수산물 가공업체 신라에스지는 전일대비 3900원(+29.77%) 상승한 1만7000원에 거래됐다.

신라에스지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무상급식 공약 등과 맞물려 이재명 수혜주로 꼽혀왔던 회사다.

비비안도 전일대비 10원(+0.18%) 오른 5460원에 거래됐다.

비비안은 혜경궁 김씨’ 사건 변호사가 사외이사로 있어 관련주로 포함된다. 혜경궁 김씨 사건은 이 지사의 아내가 트위터로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하는 발언을 했다는 의혹에서 촉발된 사건이다. 검찰은 이 지사의 아내 김혜경 씨에 대해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또 지엘팜텍은 전일대비 15원(+1.05%) 상승한 1445원에 거래됐다.

지엘팜텍은 왕훈식 대표가 여권 대선주자로 부상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중앙대학교 동문이라는 점에서 ‘이재명 관련주’로 엮이고 있다.

반면 에이텍과 동신건설은 내림세를 보였다.

에이텍은 전일대비 700원(-1.96%) 하락한 3만5000원, 동신건설은 전일대비 2800원(-6.18%) 내린 4만2500원에 거래됐다.

에이텍은 최대주주 신승영 씨는 이 지사가 성남시장 시절 성남창조경영 최고경영자 포럼 운영위원직을 맡은 바 있고, 동신건설은 이 지사의 고향인 안동에 본사를 두고 있다는 점 때문에 ‘이재명 관련주’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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