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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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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남산의 부장들' 연기神들이 펼치는 대통령 암살 전 40일 행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2.12 20:47
남산의 부장들

▲영화 ‘남산의 부장들’

[에너지경제신문 김세찬 기자] 우민호 감독의 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MBN에서 12일 오후 9시50분 설 특선영화로 방영된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이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간 행적을 그린 영화다.

절제된 연출과 배우들의 출중한 연기로 ‘웰메이드 정치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은 영화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에서는 이병헌이 대통령 최측근인 중앙정보부장 김규평을, 이성민이 18년간 독재 정치를 이어온 대통령 박통을 맡았다. 곽도원은 내부고발자로 변모한 전 중앙정보부장 박용각으로 출연했다.

한국과 미국, 프랑스를 오가며 촬영했다.

김충식 작가가 쓴 동명 논픽션 베스트셀러가 원작이다.

원작은 1990년부터 동아일보에 2년 2개월간 연재됐고, 단행본은 한·일 양국에 발매돼 52만부가 팔렸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은 총 관객수 475만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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