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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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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리플 주춤하는데 스테이터스네트워크토큰(SNT), 도지코인 상승률 넘겼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4.1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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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 화면.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15일 오전 암호화폐 시장에서 주요 암호화폐들이 전날만큼 높은 가격 상승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스테이터스네트워크토큰(SNT)은 이날 24시간 동안 40%이상 크게 올랐다.

이는 같은 기간 도지코인의 상승률을 뛰어넘는 수치다.

글로벌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SNT는 이날 오전 9시 15분 기준 지난 24시간 동안 45.64% 오른 315.98원대 가격을 형성했다.

도지코인은 38.21% 올라 상승률을 기준으로 SNT의 뒤를 이었다. 이후 디지바이트 (25.06%), 레이븐코인 (23.17%), 체인링크 (16.35%) 순이었다.

같은 시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는 SNT가 106.7원(44.24%) 오른 347.9원에 거래됐다.

이 밖에 체인링크 (15.14%), 코스모스 (13.38%)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암호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진다. 같은 종류 암호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한편 전날 올랐던 비트코인, 리플 등은 이날 비교적 주춤한 모습이었다.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동안 0.09%오른 7069만원대 가격을 형성했다. 이더리움은 6.9% 오른 273만원, 리플은 3.79% 오른 2040원대였다.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0.86% 내린 7996만원대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5.71% 오른 309만원대, 리플은 1.03% 내린 2311원이었다.

특히 리플은 전날인 14일 오전 10시 기준 24시간 동안 24.29% 오른 2323원이었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도 리플은 22.26% 오른 2029원으로 상승률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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