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5일 연속 1,000명대를 기록하자 코로나 검사를 받기 위해 선별 진료소를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3만 3천 건 정도였던 하루 검사 건수가 13만여 건으로 4배 이상 치솟는 등 시민들은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두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이에 ㈜신도테크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시 긴 대기줄 문제를 줄이기 위해, 서울 성동구와 협력하여 '대기인원 실시간 안내 시스템'을 지난 14일부터 도입했다고 밝혔다.
'대기인원 실시간 안내시스템'은 현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성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성동구청 농구장 임시선별검사소 등 총 3곳의 대기현황을 확인 가능하도록 한 시스템이다.
코로나19 진단 검사 시 성동구 홈페이지에서 모바일과 PC로 3곳의 대기인원 현황을 확인하고, 검사자는 대기인원이 적은 진료소를 선택, 방문할 수 있다. 발급시간과 대기인수가 적힌 번호표를 발급받은 후에 해당 번호가 호출될 때까지의 대기시간을 예측할 수 있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릴 필요 없이 인근 카페나 자동차 등에서 대기가 가능하다.
한편 ㈜신도테크노는 1989년 4월 창립한 순번대기시스템 전문회사로, 지난 30여 년간 순번 기업계의 선두주자다. 해당 기업은 홈페이지 순번연동을 비롯한 AQ시스템(탁상형), ANK 시스템(키오스크),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 등 대기공간의 편의성을 위해 다양한 순번대기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