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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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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직업능력교육원 고교위탁과정, ‘메타버스 시대, 직업훈련교육 통해 취업 대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9.1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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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남 인천직업능력교육원 원장(우측)이 '2021년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사진=인천직업능력교육원)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코로나19로 현재 청년 취업난이 가중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고민이 많은 고교생들이 직업교육 위탁과정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직업교육 위탁과정은 학교에서 얻은 지식과 기술 등을 실제 작업 환경에서 실습하는 경험을 통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지역사회에 필요한 직업인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교육제도이다. 지자체에서도 직업교육 위탁과정을 통해 취업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 개인별 특성에 맞는 직업 실습 경험을 제공하는 학교들을 지원하고 있다.

인천에 사는 학부모 김모씨는 "고등학교에서 진로상담 코칭을 통해 자녀가 자신의 적성을 파악하고 남보다 빠른 조기 취업을 위한 직업훈련교육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인천직업능력교육원(원장 이수남)은 고교위탁과정은 국비 지원 사업으로 전액 무료(수강료, 교재비 등)로 진행되며 게임 프로그래밍(게임프로그래밍전문가)과 정보보안&해킹전문가, 웹&유튜브콘텐츠제작, 스마트로봇&드론IOT 과정 등을 운영하며, 내년에는 승인여부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교위탁교육(고등학교 위탁교육)은 일반계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고3 1년 동안 진학 교육이 아닌 취업교육을 받게 된다. 고등학교 위탁교육은 해당 분야가 전문적인 만큼 졸업 후 바로 취업에 적합한 커리큘럼을 선별하고 타 학생들보다 전문적인 기술을 습득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주목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최근, 이수남 인천직업능력교육원 원장이 2021년 대한민국에서 교육기관에 수여하는 최고의 영예인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이 원장은 위탁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적인 분석력, 창조적인 사고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시대, 4차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한 인재 양성에 매진한 노력이 평가받았다.

이수남 원장은 "훈련생들에게 교직원들은 어미 닭이 되어 좀 더 나은 훈련으로 쪼아 깨뜨려 실업자에서 취업자로 사회에 한발 나아갈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크게는 더 높은 목표를 세우고 직업학교의 발전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말했다.

이 원장은 직업훈련 32년간 재직·운영하며 3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성실한 직무수행과 35억의 인프라 투자와 교·강사 직무능력 향상과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다양한 취약계층 사업(장애인, 외국인교육, 법무보호공단, 보호감호대상) 참여와 봉사로 직업능력개발에 기여하고 최초 환경과정 수질, 대기, 도금과정, 물류ㆍ유통과정 신규과정개발과 우수과정을 운영하며 훈련생들이 해당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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