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서울사옥 옥외로 이전된 소와곰상 모습. |
‘소와 곰상’은 1996년 최초 설치된 이후 현재까지 한국거래소 로비를 지켜왔지만, 건물 내부에 위치하고 있어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다.
한국거래소는 최근 주식시장에 대한 국민적 관심에 부응하며 투자자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한편, 친근하고 개방적인 KRX 이미지 구축을 위해 25년만에 ‘소와 곰상’을 옥외로 이전하게 됐다.
손병두 이사장은 "이번 옥외 이전을 통해 일반인 누구나가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된 만큼, 향후 ‘소와 곰상’이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대표 상징물로서 뉴욕 월스트리트의 황소상처럼 여의도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거래소는 지난해 10월 한국거래소는 부산 본사 국제금융센터(BIFC) 건물 뒤편에 있던 황소상을 앞쪽으로 이전하고 포토존을 설치하는 등 탐방 명소로 조성했다.
거래소는 "앞으로도 주식,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다양한 계층의 투자자들과 소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