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원주시가 16일 세종시에서 ‘2022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협약식을 가졌다. 김용호 원주시 경제문화국장(왼쪽)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
이번 사업에 33개의 지자체가 지원해 최종 9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강원도에서는 원주시만 선정됐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원주시는 스마트 시티 인프라 구축을 통한 드론 MoT(Mobility of Things) 서비스 실증을 추진하게 된다.
16일 세종시에서 협약식과 착수보고회가 개최됐다. 시는 3월 중 실증사업을 본격 착수해 12월 14일까지 수행할 계획이다.
4G/5G 드론 전용 통신 상공망 클러스터 구축, 드론 식별체계 및 MoT 통신 체계 구축 등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그리고 비즈니스 분야로는 배터리 교체식 드론 스테이션 기반 사회안전망 서비스, 실시간 관광 전망대 드론 서비스, 드론 전용 상공망 통신 품질측정 서비스를 추진한다.
또한 사회화를 위한 서비스 분야로 시민 참여 드론 산불감시단 서비스, 양자암호화 기반 드론 식별체계 서비스, 드론 통합 관제 및 AI 임무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원주시는 지난해 드론 특별자유화 구역으로 선정됐다. 그리고 지난 2월 11일 KT와 드론 실증도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는 등 실증사업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조종용 부시장(원주시장 권한대행 )"드론 실증도시 사업이 마중물이 돼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행정 분야에 접목한 실질적인 공공서비스 제공으로 실증 모델이 상용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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