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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코로나19 중환자병상 가동률 빨간불.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3.31 08:45
원주의료원

▲강원도 보건당국은 위중증환자 병상이 높은 가동률을 보이다 원주의료원·삼척의료원 중등증병상 병상을 일부 전환해 준중환자 병상으로 활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29일 기준 중환자 병상 가동률 97%, 준중환자 치료병상 93% 등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병상이 높은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3월 이후 도내 일일 확진자 수가 1만 명 내외를 오가며 도내 입원 병상은 총 888병상으로 병상가동율은 40% 수준이지만 중환자병상 가동률이 높아져 추가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코로나 증상 외 기저질환으로 중환자실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일반병상으로 전실토록 병상효율화 추진, 중환자 병상 추가확충, 일반병상 활용 확대, 수도권 병상 공동활용 등을 통해 중환자 병상 부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병상 사용이 부적합할 경우에는 퇴실 권고(미이행시 퇴실 명령)와 치료비 본인 부담 등을 통해 긴급한 위증증 환자의 병상 사용율을 높일 계획이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중등증병상을 일부 전환(원주의료원 20, 삼척의료원 10)해 준중환자 병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30일 0시 기준 32만355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군별 누적 확진자는 원주 8만1156명, 춘천 6만9452명, 강릉 4만3477명, 동해 1만8553명, 속초 1만 8422명, 삼척 1만1457명, 홍천1만2056명이다. 또 태백 9678명, 횡성 7478명,영월 5673명, 평창 6564명, 정선 4474명, 철원 9139명, 화천 5522명, 양구 4915명, 인제 6526명, 고성 4532명, 양양 4477명의 학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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