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읍에서 어르신이 약달력을 들어보이고 있다 / 파주시 |
약달력은 매일 지속적으로 약을 복용해야 하는 어르신이 건망증 등으로 약을 복용하지 않거나 중복 복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만든 월 단위 달력이다. 행복마을관리소에서는 어르신이 약 드시는 걸 잊어버리신 모습을 보고 도움 드릴 방법을 고민하던 중 약달력 제작 배부를 생각해 어르신께 도움을 드리고 더불어 환경보호도 할 수 있게 됐다.
약 달력을 지원받으신 마을 거주 어르신은 "약을 복용했는지 잊어버리는 경우가 있었는데 약 달력을 통해 제 때 복용할 수 있게 돼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재면 문산읍장은 "앞으로도 선유리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선유리 행복마을관리소는 4월 12일까지 홀몸 어르신 10분께 약달력을 배부했으며, 문산읍 선유리 자연부락 지역의 아파트관리사무소 역할을 자처하며 주민들 생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hanmintop@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