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문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이 경상북도 소방본부로부터 받은 감사패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
경북적십자사는 지난달 울진 산불 발생 당시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를 가동, 이재민 쉘터와 긴급구호세트 등 구호물자 41만여 점을 지원하고 이동 구호급식차량을 파견해 산불 진화 요원과 이재민 42000명을 대상으로 10여 일간 구호급식소 운영과 함께, 이재민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성금과 기부 물품을 후원받아 주택 피해 주민들에게 지원 했다.
경북적십자사에서 운영하는 경북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이재민 대피소와 마을회관에 ‘찾아가는 재난심리상담소’를 설치해 산불 피해 주민과 구호 인력 등 450여 명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류시문 경북적십자사 회장은 "‘인류가 있는 곳에 고통이 있고, 고통이 있는 곳에 적십자가 있다’는 말처럼, 대한적십자사는 대한민국의 위기 극복에 늘 함께 해왔다. 앞으로도 적십자와 함께 해주시는 봉사원, 후원자분들과 생명을 살리기 위한 인도주의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북적십자사는 법정 재난관리책임기관이자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 재난에 대비하여 구호물자를 구축하고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상시 동원태세를 갖추고 있다. jjw580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