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장애인운전지원센터가 들어설 호저면 만종리에 위치한 원주운전면허시험장 전경 |
원주시 호저면 만종리 원주운전면허시험장에 위치한 센터는 장애인의 운전 능력 측정, 장애 유형에 적합한 차량 구조변경 및 운전 보조장치 조언, 운전 교육 및 면허 취득까지 ‘원스톱(One-Stop)’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원주 센터가 개소하게 되면 인천, 용인, 부산, 대전, 대구, 전북, 전남, 제주에 이어 열 번째 장애인운전지원센터가 된다.
그간 강원도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은 운전 교육을 받기 위해 경기 용인이나 대전, 서울 강서면허시험장을 이용해야 했었다.
이번 센터 개소로 강원도를 비롯해 원주권역, 경기 동부권, 충북권의 장애인 운전 교육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헌 국회의원(민주당, 강원 원주을)은 지난 2020년 강원(원주)과 제주 장애인운전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예산 7억3300만원을 2021년 정부 예산에 반영한 바 있다.
송기헌 의원은 "원주 장애인운전지원센터의 개소로 장애인 이동권 보장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교통 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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