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6일 강원도청 앞에서 6·1총선 강원도지사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
이 의원은 앞서 강원도가 홀대받는 시대를 끝내고 ‘강원도 전성시대’를 위해 민주당에 최소조건 5가지를 제안했다.
이 의원은 "인수위도 강원특별자치도를 국정과제로 채택했다. 7월 1일 취임하는 강원도지사는 ‘강원특별도지사’로 취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며 "GTX-A,B에 이어 목포-강릉, 용문-홍천, 제천-삼척, 삼척-고성, 강릉-고성 추진 및 원주-춘천-철원 노선 새롭게 추진해 강원도 철도의 시대를 핵심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날 그는 강원도 전성시대를 만들기 위해 △18개 시·군 원팀으로 하나 되는 강원도 만들기 △수부도시 춘천 위상 곤고히 △접경지역과 춘천 유기적 경제 발전 △영동권, 바다가 있는 스위스(설악산 케이블카 추진 등) △강원랜드 매출 제한 상향 조정해 이익금으로 폐광지역 살리기 △중부내륙의 중핵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는 원주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강원도 성공시대를 위해 △강원도 일자리 주식회사 설립, 기업 유치 남다르게 하는 ‘일자리 도지사’ △강원도 교육혁신 협의체로 교육 시스템 갖춘 ‘교육 도지사’ △신바람 나는 디지털 경로당 등 강원도 복지 예산 꼼꼼히 살피는 ‘효도 도지사’ △수도권과 강원도, 4도3촌 시대 여는 ‘별볼일 있는 강원도’ 등 ‘문화 도지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광재 의원은 "강원도 국회의원 10명으로 늘려 여야, 진보보수로 나뉘지 않고 도민의 이익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고 글로벌 강원도의 위상을 확고히 창조하겠다"며 "20여 년간 쌓아온 정계, 재계, 국제사회 인맥을 총동원해 강원도의 운명을 바꾸겠다. 강원도를 진정 사랑한다면 우리 손잡고 강원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갑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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