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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 설치민생 추경 지원 간담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5.2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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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 강원도당 위윈장, 원창묵 원주갑 국회의원 후보, 이광재 도지사 후보, 박홍근 원내대표, 맹성규 예결위 간사. 한병도 국회의원(왼쪽부터)는 21일 민주당 강원도당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및 강원 민생 추경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오전 강원도당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및 강원 민생 추경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원창묵 원주갑 국회의원 후보는 박홍근 원내대표를 만나 "윤석열 정부에서 삭감한 여주~원주 복선전철 사업비 280억원을 되살려 달라"고 건의했다.

간담회에는 박홍근 원내대표와 부대표단, 허영 도당위원장, 이광재 도지사 후보, 원창묵 후보 등이 참석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강원도민이 오랫동안 염원했던 강원특별자치도 법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광재 후보가 강원도지사 출마를 결심하며 당에 강력히 요청했다"며 "강원특별자치도법이 통과되면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특별한 희생을 해 온 강원도 전성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재 도지사 후보는 "강원특별자치도 법안이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5월 중에 통과시키겠다고 도민들께 약속 했다. 이제 628년 만에 강원도의 이름이 바뀌게 된다. 홀대론에 시달리던 강원도민도 이제 특별한 도민으로 거듭나게 된다"며 약속한 대로 5월 중에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원창묵 후보는 "이번 추경에서 삭감된 여주~원주 복선전철 에산은 문재인 정부에서 편성한 예산이었다. 430억원이라는 예산을 세워놨음에도 불구하고 280억원을 삭감해 편성하는 것은 원주와 강원도민을 홀대하는 것"이라며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당시 원주~여주 복선전철을 조기에 착공하겠다는 것이 대선 공약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산을 삭감한다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간담회 후 △여주~원주 복선전철(증액) △태백~미로 2-2 국도건설(증액) △남면~정선 국도건설(증액) △산림헬기 도입·운영 △산불방지를 위한 진화장비 및 인력확충 △산림인접마을 비상소화장치 설치 △산불예방 임도·노폭 확장 △산불진화 전문 소방차 배치 확대 △강원소방본부 헬기 임차비 국비 지원 △경북 초대형 산불진화헬기 도입 △농민 농어민기계 구입지원 위해 농업자금이차보전 증액 △농어민에 대한 손실보전금 지원 등이 담긴 ‘강원 긴급 민생 추경 요청안’을 박홍근 원내대표 및 맹성규 예결위 간사, 한병도 국회의원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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