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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주민자치대학 8기 수료식…14일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6.15 01:10

연세대미래캠퍼스 주최, 한국지방자치시민연구회 주관

원주시주민자치대학 8기수료식

▲14일, 원주시주민자치대학 8기 수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주민자치대학 8기 수료식’이 14일 연세대 미래캠퍼스 정의관 350호에서 개최됐다.

연세대 미래캠퍼스가 주최하고 한국지방자치 시민연구회가 주관하는 ‘원주시 주민자치대학’에 8기생 30여 명이 입학해 20여 명이 수료했다.

이날 김한성 연세대 원주산학협력단장과 이용천 원주시 주민자치대학장, 장용섭 동문회장, 박정균 고문과 박윤미 도의원 그리고 주민자치대학 졸업생 중 원제용 도의원 당선인, 손준기 원주시의원 당선인이 참석해 축하했다.

원주시 주민자치대학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법 개정과 주민자치회로의 전환을 앞두고 모두 8강을 강의했다.

김정헌 책임교수의 ‘주민자치의 책임과 의무 그리고 권리’를 주제로 시작된 강의는 ‘주민자치센터의 문제점과 운영’(김주원 상지대 사회적경제과 교수의), ‘원주시 주민자치하우스’(이용천 학장), ‘원주시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자치 비교분석’, ‘주민자치 예산이란’ 등의 강의와 도민제안서를 직접 작성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수료식에서 김한성 연세대 원주산학협력단장은 "마지막이 아닌 시작하는 시간이다. 축하드린다. 수료생들의 새로운 내일이 시작되길 바란다. 연세대도 앞으로 더 관심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일을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헌 책임교수(한국지방자치 시민연구회장)는 개회사에서 "세계적 재난인 코로나19 속에서도 배움을 놓지 않은 8기생 모두 축하한다. 정부의 주민자치 변화에 따라 2018년 강원도의회·원주시의회·연세대미래캠퍼스·원주시민 그리고 한국지방자치시민연구회 5자 간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8기생까지 왔다.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주민자치회 실무과정을 다룬 전문교육을 실시하며 서울시형이 아닌 원주시형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히며 "주민자치에 대한 열정으로 수료를 맞은 수료생들이 주민자치시대를 주도할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 박윤미 도의원은 "1기 때부터 주민자치대학과 함께했다. 시작할 때 어디까지 갈 것인가 생각했는데 벌써 8기 수료식을 하고 있다. ‘시작은 미비하나 끝은 창대하리라’는 말이 생각난다"며 "주민자치대학이 강원도에선 원주밖에 없다. 원주시 주민자치대학이 모델이 돼 앞으로 18개 시군으로 확대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주민자치의 역량이 향상되고 더불어 선진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서명택 8기 회장은 "좋은 배움의 계기가 됐다. 이 자리는 끝이 아니다. 앞으로도 주민자치에 대해 토론하고 지식을 나누는 자리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용천 학장은 폐회사를 통해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강원도, 원주시, 나아가 대한민국의 주민자치 하우스를 짓는 사람으로서 각 분야에서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주시주미자치대학 8기 수료식 2

▲원주시주민자치대학 8기 수료식이 14일 연세대 미래캠퍼스 정의관 350호에서 열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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