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원주시 학성동 일원에서 원주여성민우회가 주관하는 원주 시민과 함께 성매매 근절 캠페인 ‘40계단 한마음 걷기’가 열렸다. |
원주여성민우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넷째주 월요일에 열린다. 원주 시민과 함께 성매매 근절을 위한 40계단 한마음 걷기를 통해 지역의 역사를 바로 알고 성매매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근절 캠페인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학성동 광명마을 희매촌의 역사에 대한 해설사의 강의와 함께 희망촌 유래비에서 시작해 40계단, 역전시장, 구 원주역을 지나 매화촌을 돌아봤다. 이어 여성커뮤니티센터에 모여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가 함께 소감 발표 시간도 가졌다.
이날 유병덕 시민복지국장과 이병선 여성가족과 과장 그리고 엄영숙 원주여성민우회장을 비롯해 2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걷기와 함께 7곳의 스템프 찍기, 퀴즈 풀기 등의 이벤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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