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21일 김효섭 건설교통국장이 브리핑을 통해 ▲여름철 집중호우와 홍수 등 재해 사전대비 ▲공영주차장 확대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 등 총 3개 분야의 역점 사업에 대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김 국장은 그간 여름철 재해 예방을 위한 하천 제방 및 호안 시설에 대해 사전점검을 진행해 하천 내 퇴적토 준설과 유로를 정비하였으며, 항구적 수해 재발 방지를 위해 개선복구사업 추진하고 있는 온양천, 금곡천, 약봉천은 장마철 대비 하도 정비, 가도 철거 등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또한, 하천 수문 시설 작동 여부 점검, 민간 수문 관리자 비상 연락망 정비 및 비상 상황 대응 요령 교육과 농업기반시설인 저수지 26개소에 대한 안전 점검, 농경지 내 용배수로 퇴적토 준설 등 집중호우 시 농경지 침수 예방을 위한 사전 조치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도심 속 주차난 해소를 위해 다양한 방식의 공영주차장을 확대 운영에 나선다.
앞서 시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810억 원을 투입, 우선 대규모 주차타워 건립으로 도심지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2020년 배방읍 제3공영주차장 175면, 2021년 방축동 제1공영주차장 166면, 배방읍 제2공영주차장 168면 및 금년도는 배방읍 제1공영주차장 98면을 확충·개방했다.
산업단지 내 주차 편의를 위해서 아산 테크노벨리 일반산업단지 내 주차장 용지 확보로 600면 규모의 노외주차장 설치, 둔포면 원도심 및 주차난이 예상되는 탕정 택지개발 사업지구에 총 178억 원을 투입하여 2023년까지 각각 공영주차장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제약 없는 이동 편의를 위한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어르신, 어린이·청소년,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시민의 교통복지를 위해 수도권 전철과 시내버스 간 환승 할인제와 어린이·청소년 무상 버스 정책을 시행 중이다.
먼저, 충남 최초로 전철-시내버스 환승 활인제를 1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알뜰교통카드 환승할인 기능 연계 운영으로 현재 월평균 2천여 건의 환승할인 혜택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어린이·청소년 무상 버스 정책으로 월간 6천6백여 건의 무료 이용 혜택 제공으로 4월 버스 이용 건수는 코로나19 이전 2019년 4월 대비 약 10% 증가하여 성공적인 시행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앞으로도 교통약자에 대한 지원범위를 확대와 함께 특히 임산부의 이동 편의를 위해 100원 택시 지원 정책 신설 등 대중교통 이용의 편리성을 높이는 생활 밀착형 지원 정책도 개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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