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교사-마을교사 교육철학 공동연수 안내문 |
이번 연수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교사들이 존재에 대한 깊은 사유와 성찰을 함께하며 공존과 성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연수는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4차례에 걸쳐 교육, 철학, 인문 분야의 저명한 명사 4인이 펼치는 강의와 토의·토론 등으로 열린다.
연수 내용은 ?12일 전호근(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다른 존재와 어떻게 연대하며 살아갈 것인가?’ ?19일 고미숙(감이당 연구원) ‘좋은 삶: 자기 존재의 억압으로부터 벗어나는 것’ ?21일 이택광(경희대 교수) ‘프레임 안에 갇힌 존재: 프레임에서 해방되는 방법’ ?8월2일 김현수(성장학교 별 교장) ‘교사 상처’로 구성됐다. 교사의 몸과 마음에 대한 탐구를 통한 자존과 학생·지역과 함께 살아가는 공존을 중심으로 연수가 진행된다.
앞으로 시는 교육 회복과 인문 복지를 위해 다양한 문사철(文史哲) 교사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연수는 시흥시 마을교육과정에 필요한 마을자원을 연결하고, 마을수업을 기획하는 등 공교육을 지원하는 마을교육 남부권 거점센터의 동(洞)네언니가 기획·운영하며, 시흥교육지원청과 협업 운영한다. 학교교사는 직무 연수로, 마을교사는 연수 시간 인정 연수로 진행한다.
참가자는 8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you1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