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왼쪽 여섯번째)과 입주기업, 스타트업 대표들이 21일 서울 강남구 한화드림플러스에서 ‘2022 산업단지 오픈이노베이션’ 발대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
이번 행사는 산업단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선발된 스타트업 20개사를 소개하고 수요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단지 오픈 이노베이션’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 수요를 제시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연결해 상생을 도모하는 협업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를 대표하는 넷마블, 엠씨넥스, 웰크론, 우신시스템 4개 사가 수요기업으로 참여했다.
이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공정 개선 분야는 △IT 솔루션(넷마블) △카메라 모듈·부품(엠씨넥스) △소재·업무자동화(웰크론) △자동차 안전 시스템·공장 자동화(우신시스템) 등이다.
특히 이번에 선발된 스타트업 △비포플레이(게임 디스커버리 플랫폼) △에코기어(친환경 나노코팅 기술) △엠오피(인공치아 이차전지 양극 첨가제) 시즐(스마트팩토리 공정분석 솔루션) 등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기술 수요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사업 확장 기회 제공 △보증·투자 등 금융지원 △기업 특성 및 성장 단계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받는다. 최종 선정된 협업 우수기업은 총 1억원의 상금을 받는다.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산업단지 입주기업은 기술혁신을 앞당기고 스타트업은 기술 검증과 성장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개방형 혁신의 성공사례가 서울디지털단지를 넘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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