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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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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공간 N646, 한국 고유의 정서 담은 ‘양희진 작가’ 개인전 진행 중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8.0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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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복합문화공간 ‘N646’ 갤러리카페가 9일까지 제 3회신진작가 공모전에서 당선된 양희진 작가의 개인전인 ‘향연(香:宴) feast of color’를 개최한다고 1일 전했다. 

갤러리카페 N646은 미술전시공간이자 작품판매가 함께 이루어지고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이외에도 신진작가 발굴을 위해 공모전 실시와 동시에 작품 활동도 지원중이다. 최근에는 ‘제3회 신진작가 공모전’을 통해 당선된 6명의 작가들을 위해 약 한 달 간 순차적으로 개인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양희진 작가는 현대적 시각으로 우리의 것을 재해석하는 작업을 통해 다양한 서사에 가상의 내용을 덧입히는 사진 작업을 주로 하고 있다. 특히 독일 ‘칼트부르트’ 매거진에 ‘은율탈춤’에 부여한 서사와 탈춤, 마부, 색동 관련 내용들이 게시됐고, 네덜란드 ‘셀린’ 잡지 웹페이지에 소개된 바 있다.

양작가는 N646에서 진행중인 ‘향연(香:宴) feast of color’ 전시 속에서 한복을 주제로 여러가지 색에 대해 다뤘다. 오방색이라는 전통 색채의 기원과 아름다움을 이용해 작가만의 시선과 감상으로, 한국의 색을 사진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그려냈다.

양희진 작가는 “민화와 설화 등을 이용해 지난 1월 자린고비 설화를 바탕으로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이야기들을 시각적인 작품으로 풀어내는 작업을 진행했다”며, “이번 전시에서도 우리의 정서의 향을 맡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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